매일 새 기름 60마리만! 튀기는 60계치킨입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 이벤트로 교촌치킨 1만포인트를 받아서 교촌치킨을 먹으려다가 1만포인트의 조건 때문에 아내 분이 먹고 싶어했던 60계치킨의 신메뉴 크크크치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봉투에 습기가 차서 왔습니다. 배달하시는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집 근처에 신풍역점과 신대방삼거리역점 두군데가 있었는데요. 배달료가 천원 더 싼 신대방삼거리점으로 주문하였습니다. 60계치킨 박스에 귀여운 호돌이가 손을 흔들어주고 있네요. 어흥~~
크크크치킨입니다. 일반 치킨보다 바삭해 보입니다. 크크크를 알아보니 크럼블을 입히고 크런치하고 크리스피한 치킨이라서 크크크치킨이라고 합니다.
크크크소스가 따로 있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크크크치킨인데 소스를 찍어 먹으면 어떤 맛일지 또 궁금했습니다.
크크크소스를 열어보았습니다. 고추 양파 냄새가 확 났습니다. 바삭한 치킨에 느끼한 맛을 조금이라도 없애려는 것 같았습니다.
콘마요소스도 있었습니다.
크런치한 느낌의 크크크치킨 다리를 먼저 집었습니다. 아내 분이...
콘마요소스 찍어서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옥수수 노란색의 진한 냄새가 좋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옥수수 맛의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크런치의 고소함을 더 올려주었습니다. 튀김옷에 거뭇거뭇하게 붙어있는 것이 뭘까 한참을 보았는데요.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보니 김가루맛이 났습니다. 튀김 자체의 크리스피한 맛도 고소하지만 김가루와 깨의 만남이 고소함을 배로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크크크소스도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매콤한 맛의 거의 나지 않았고 달달한 양파와 마늘의 맛이 났습니다. 새콤한 맛이 더 강해서 저의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먹어봤던 소스의 맛이었는데요. 베트남쌀국수와 곁들여먹었던 마늘 식초소스 맛과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아내 분은 칠리소스와도 어울릴 것 같다며 냉장고에 있던 칠리소스를 꺼내서 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칠리소스는 어떤 음식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기는 합니다.
티비를 보면서 크크크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마침 이영자님의 광고가 나왔네요. ㅋㅋㅋ
60계치킨의 크크크치킨은 성공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먹으면서 예전에 BHC치킨의 포테킹이 생각났습니다. 굉장히 느끼하고 그냥 그랬던 생각에 크크크치킨도 비슷할 것 같았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치킨이 많지만 같은 60계치킨의 호랑이치킨의 콘후레이크 바삭함이 가장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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