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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파스타와 화덕피자 나폴리키친 (마르게리타+라구미트파스타) 먹어보기 / 숙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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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 청파로에 있는 나폴로키친입니다. 아내 분이 화덕피자가 먹고 싶다고해서 가까운 곳으로 찾은 곳입니다. 회사 근처라 익숙한 숙대를 찾아서 왔는데요. 가파른 계단의 2층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나폴리키친의 메뉴판입니다. 

나폴리피자화덕피자 4종류가 있습니다. 

지난번 파주 프로방스 방문때 맛있게 먹었던 마르게리타가 생각나서 피자는 마르게리타로 선택하였습니다. 

파스타는 무난한게 토마토파스타로 추천 시그니처 대표메뉴인 라구 미트 파스타로 선택하였습니다. 

마르게리타 17,000 + 라그 미트 파스타 13,000 = 30,000원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테이블이 예쁘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운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작지도 넓지도 않은 공간이지만 창가 자리는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라구 미트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예쁘게 세팅되어 있진 않았지만 맛있게 보였습니다. 

라구 미트 파스타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먹기 좋게 익은 파스타면이 쫄깃하면서 미트 고기와 토마토가 잘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스타가 다 먹을 때쯤에 피자가 나왔는데요. 피자가 조금만 더 늦게 나왔으면 그릇에 남은 양념소스까지 핥아먹을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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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지난번 파주에서 먹었던 마르게리타 피자의 맛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때처럼 정말 맛있게 보였습니다. 

도우에 거뭇거뭇한 그을림이 화덕피자의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접시에 덜어서 먹으려다가 비주얼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그래도 추스려서 맛있게 먹어보았는데요. 모양이 흐트러져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한 조각 들고 손으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토핑이 자꾸 쓸려내려가서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거뭇하게 그을린 도우는 바삭하고 쫄깃해서 맛있었지만 토핑이 올려진 부분은 맛과 식감 모두 아쉬웠습니다. 

바닥이 축축하게 젖어서 토핑도 고정이 안되고 식감 또한 안좋았던 것 같습니다. 씬피자도 먹어보고 했지만 이렇게 젖어있어서 힘 없이 늘어지는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네요. 아쉬웠습니다.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나폴리키친이었는데요. 다음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어떨지도 궁금하고 재방문을 할지 나중에 다시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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