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서울 시내 구경하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의선 철길에 공원을 만든 연남동을 다녀왔는데요. 저희 같이 바람 쐬러 나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길을 걷다가 잠시 쉴 곳을 찾았을 때 색감이 너무나 예쁜 카페를 발견하고 오렌지 색감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오랑제뜨22 입니다. 구옥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 것 같았습니다. 정형화되어있지 않은 날것의 느낌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앞마당에는 아기자기하고 상큼한 오렌지색감의 소품들로 꾸며놓았습니다. 애견동반카페라서 마당에 있는 테이블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온화한 느낌의 조명과 친환경적인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로 따뜻한 느낌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랑제뜨의 메뉴입니다. 알록달록 색감의 디저트와 음료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오렌지가 들어간 오렌지비앙코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렌지비앙코 7,500
맛있게 생긴 디저트들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카페를 올때 항상 밥을 먹고 배부른 상태로 오다보니 디저트까지 먹기에는 너무 부담이라서 아쉬웠습니다. ㅠ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판매용으로도 다양하고 독특한 소품들이 있어서 음료 나올동안에 구경하기도 좋았습니다.
테이크아웃 컵으로 받은 찰리브라운입니다.
오렌지비앙코입니다. 오렌지마말레이드수제청과 라떼 위에 생크림입니다. 오렌지의 새콤하면서 라떼의 달콤함 그리고 씁쓸한 맛이 조금 느껴지는 오렌지맛 라떼인 오렌지비앙코였습니다.
커피보다는 쥬스나 티를 마셨어야 했는데요. 급한 일정이 생겨서 테이크아웃을 한게 아쉬웠습니다.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니 다시한번 시간을 내서 카페를 즐기다가 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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