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대왕뚜껑입니다. 장보러 이마트 갔다가 크나큰 라면 하나가 눈에 확 띄어서 한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워낙 커서 저 혼자 먹으려는건 아니고 아내 분과 둘이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볶음 김치스프, 면은 4개가 들어있습니다. 대왕뚜껑이라고해서 6인분이상은 될줄 알았는데 4인분이었습니다. 4인분정도면 혼자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대왕뚜껑 조리법입니다. 뚜껑 뒤에 조리법이 나와 있었는데요. 대왕뚜껑을 구입하면서 이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어떻게 부어야할지 고민이었습니다. 정수기 물을 계속 부을지 물을 따로 끓여서 넣어야할지..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왕뚜껑 그릇 그대로 끓이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대왕뚜껑 그릇의 알루미늄이 굉장히 단단해서 괜찮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엄청 뜨거우니 화상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조리 시 뚜껑은 덮지 말고 반드시 제거하고 조리하라고 하네요.
저희 집은 인덕션인데요. 인덕션은 조리불가라서 어쩔수없이 휴대용버너를 꺼내었습니다.
대왕뚜껑 조리법으로 물 1.8리터를 넣고 물이 끓은 후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볶음김치스프를 넣어주었습니다.
일반 왕뚜껑에서 보지 못했던 볶음김치스프는 기호에 따라서 넣어서 조리해도 되고 따로 반찬으로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다 넣고 조리하였습니다.
가스레인지는 1분 30초간 조리하고 휴대용버너는 2분간 조리를 합니다.
면이 익으면서 고루 퍼져가는데 생각보다 양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혼자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딱 2분간만 조리하고 완성하였습니다. 대왕뚜껑입니다.
얼른 맛을 보았습니다. 면발은 굉장히 꼬들하고 맛있었습니다. 일반 왕뚜껑도 왕뚜껑만의 야들야들한 면발 식감이 있어서 좋았는데요. 대왕뚜껑도 비슷하게 괜찮았습니다.
국물은 적당히 진한 맛에 일반 왕뚜껑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지만 뜨거운 물을 붓는게 아닌 끓인 물이라서 그런건지 훨씬 맛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내 분과 둘이 먹었는데요. 국물은 조금 남겼지만 다 먹긴 먹었습니다. 저는 다 먹고나서 너무 배가 불러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벤트로 재미있고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 또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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