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하다 깐쇼 칠리새우입니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통큰세일을 한다길래 자주 가던 이마트를 잠시 뒤로하고 롯데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롯데마트를 다녀왔더니 눈에 띄는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그중에서도 흑백요리사2 쉐프들의 얼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둘러보다가 정지선 셰프의 날카로운 아이라인 눈빛에 제압을 당하고 깐쇼 칠리새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노브랜드 칠리새우와 맛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브랜드 칠리새우를 먹어봤듯이 요리방법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조리 난이도가 정말 낮다는 점입니다. 조리 방법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저는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선택하였습니다.

내용물은 새우와 소스 두 가지입니다.

새우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2분간 조리해 주고

소스는 봉지를 살짝 개방하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주었습니다.

보통은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된 새우를 소스만 부어서 먹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라이팬에서 소스와 함께 버무려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럴 거였으면 처음부터 프라이팬에 조리할걸 그랬습니다.


소스를 부어주고 새우에 소스가 잘 베어지도록 중불에 살짝 조리하였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깐쇼 칠리새우입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의 냄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두툼한 새우는 큼지막한 덩어리들로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요. 소스로 코팅된 모습이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정지선 셰프의 깐쇼 칠리새우를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와그작 씹히는 새우의 식감이 두툼하면서 부드러운 새우살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튀김옷은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서 새우의 맛이 더 잘 느껴졌는데요. 새우의 맛은 노브랜드의 칠리새우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튼실한 느낌이었습니다. 질기지 않고 퍼석하지도 않고 씹을 때 탄력이 있어서 오동통통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소스의 맛이 노브랜드 칠리새우가 살짝 매콤한 맛이 강하고 정지선 셰프의 깐쇼 칠리새우는 매운맛이 거의 없어서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에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다 먹고 보니 맛의 차이가 확실히 있다고 느꼈습니다. 새우의 본연의 맛도 중요하지만 칠리새우는 소스의 맛이 새우맛까지 좌우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깐쇼 칠리새우 소스의 무난함이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는 맵찔이지만 칠리새우는 어느 정도 매콤함이 있어야 맛있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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