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여행 중 아내 분이 찾은 특별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배우 이동건이 운영하는 카페인데요. SBS미운오리새끼에서도 방송되어서 얼핏 보기는 했지만 관심은 없었습니다. 아내 분이 가보자고 해서 오게 된 거라 기대감 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애월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하기가 꽤나 힘들었는데요. 카카오T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카페 방문 시 1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80의 카페는 제주스럽게 대문이 없어서 어디가 입구인지 헷갈릴 수 있었는데요. TV에서 보았던 오아시스 물웅덩이를 보고 찾게 되었습니다.

건물은 3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건물로 입장을 해야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커피로 샌드커피가 있고 카이막밀크 등 새롭고 맛보고 싶은 커피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커피를 안 마시지만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새롭고 신선한 커피를 보는 것은 즐겁고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저트들도 좋아 보였는데요.

가장 매력적인 디저트는 터키쉬 둥지 타르트였습니다. 굉장히 귀엽고 호기심 가는 디저트라서 하나 구입해 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 간격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답답함이 없고 큰 창에 빛이 잘 들어와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비교적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았습니다.

건물에서 내다본 밖의 풍경은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가 과하게 꾸민 느낌 없이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처럼 사막의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물웅덩이도 신비롭게 만드는 카페의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고 좋았습니다.

세번째 건물에서 보이는 밖 풍경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입니다.

새 둥지처럼 보이는 터키쉬 둥지 타르트입니다. 너무나 귀엽고 신비스러워서 감히 손을 대기가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맛이 또 중요하니까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를 정말 안 좋아하는데 이곳 오아시스80의 터키쉬 둥지 타르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끼함이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맛과 바삭한 식감까지 재미있고 맛있는 타르트입니다. 달달함도 과하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새알처럼 생긴 초콜릿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레쉬 레몬 소다 음료도 레몬 듬뿍 비타민 충전했습니다.
처음엔 연예인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해서 큰 기대감 없이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커피와 디저트에 진심으로 대하는 생각이 들었고 공간 자체의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어서 좋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오아시스 이름과 잘 맞는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사진 찍는 포토존을 찾는 카페가 아닌 실제로 머물다 갈 수 있는 시간의 의미를 찾는 곳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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