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젤리가 먹고 싶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주전부리를 잘 안 하는데 왜 그럴까 했더니...
즐겨보는 SBS 동상이몽 너는내운명 프로그램에서 진태현씨가 젤리덕후로 방송에서 젤리를 엄청 맛있게 먹는 모습을 계속 봐서 그런 게 아닌가 했습니다.
SBS 동상이몽 너는내운명은 부부들의 알콩달콩 모습과 스튜디오에서 김구라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서 꾸준히 보고 있었습니다.
방송 봤을 때는 왜 젤리를 먹을까 뭔 맛인데 왜 저래 막 그랬었는데... 지난번 마트를 갔다가 저도 모르게 젤리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젤리는 아이들 먹는 식품이라 생각했는데 눈에 띄는 박카스 맛 젤리는 다른 젤리와 다르게 몸에 좋을 것 같고 괜찮을 것 같은 기분에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050원, 중량은 50g (175Kcal), 타우린 1,000mg 함유, 비타민B가 함유된 진짜 박카스 그대로의 젤리인 것 같습니다.
타우린은 혈압 안정과 심장기능 강화, 항산화 작용, 간 해독작용, 세포조직 향상 등 몸에 좋은 성분으로 피로 해소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봉지를 열자마자 박카스 향이 났습니다. 봉지는 지퍼팩으로 되어있어서 먹다가 밀봉하고 나중에 또 먹을 수 있게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노랗게 생긴 젤리가 박카스라고 쓰여있고 아주 말랑말랑한 게 씹으면 박카스 맛이 나면서 중독되듯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젤리 겉에 기름기가 있어서 먹다 보면 손이 미끌거리네요. 50g 한 봉지에 약 14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지퍼팩으로 밀봉은 시도조차 하지 못한 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박카스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데 운전 중이거나 회사에서 일할 때 졸리거나 힘들면 박카스 맛 젤리 씹으면서 졸음도 쫓고 힘도 낼 수 있는 맛있는 젤리 같습니다. 요즘 다들 힘든 시기인데 박카스처럼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모두가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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