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시간.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밥 대신 배달음식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친구가 비비큐에서 신메뉴가 나왔다고 먹어보고 싶었다면서 비비큐 치킨을 먹자고 했습니다. 집에 가는 중이어서 비비큐매장을 찾아보니 제일 가까운 매장이 노량진에 있어서 BBQ노량진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큰길가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입구부터 기름진 치킨의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비비큐매장의 메뉴입니다. 오리지널치킨과 스페셜치킨 그리고 스낵, 음료가 있습니다.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는 신메뉴여서 따로 홍보 중이었습니다. 이민호씨가 모델을 하고 있네요. 4가지 중 친구는 크리스피가 좋다며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한 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19,000원
bbq노량진점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매장에서 먹을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런지 매장에서 먹는 손님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주방에서 계속 치킨을 튀기고 있어서 그런지 주문한 치킨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BBQ노량진점에서 집까지 버스를 타고 두정거장을 와야했는데 치킨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 같아서 버스에 몇 분 안 계셨지만 밤늦게 출출할 시간이라 조금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치킨 한상자와 무 그리고 작은 캔콜라 입니다.
상자에는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열어놓았는데요. 뜨거운 치킨 열로 인해서 상자 안이 습해져 치킨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치킨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도 하구요.
BBQ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치킨 입니다. 바삭하게 잘 튀겨진 것 같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핫 크리스피인지 기본 크리스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입을 먹어보니 기본 크리스피치킨의 바삭한 튀김 옷에 고소한 맛에서 매콤한 맛이 묻어납니다.
바삭한 튀김에 부드러운 살이 누린내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튀김에 매콤한 맛이나서 느끼한 기름맛을 적당히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소스가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에는 원래 소스가 없는 것인지 소스 빼먹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 있는 허브칠리소스를 꺼내서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4:00 ~ 24:00
일반 후라이드치킨과 다르게 크리스피치킨은 조금 더 느끼한 맛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치킨은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서 기본 크리스피의 느끼함을 적당히 잡아주고 치킨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치킨인 것 같았습니다. 오리지널 크리스피치킨은 이제 다시 못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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