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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버거 vs 슈비 버거 먹어본 후기 / 빅맥 베이컨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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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음악회를 다녀왔습니다.

2020 교향악축제 후기 ↓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 KBS교향악단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친한 친구 덕분에 클래식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인데요. 친구가 한화에 다니고 있어서 초대권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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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시간이 저녁 7시 30분이어서 저녁을 못 먹은 상태로 음악회를 관람한 후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악회가 끝나고 나니 저녁 9시 30분이고 집까지 가면 10시가 넘을 것 같았습니다. 같이 간 친한 친구는 시간이 늦어서 식당은 닫았으니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맥도날드보다 서브웨이를 먹고 싶었지만 친구의 강력한 의지로 인해 맥도날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 노량진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친한 친구 덕분에 부쩍 방문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노량진점을 올 때마다 느낀 점은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다는 점입니다. 픽업 데스크와 테이블 사이가 넓고 주방도 꽤나 넓게 보이며 개방감이 깔끔해 보입니다. 

키오스크를 한쪽에 설치하면서 주문과 생산이 따로 이루어지는 점도 매장을 쾌적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을 처음 할 때 당황도 많이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제법 잘하고 있습니다. 

출처 : 맥도날드 홈페이지

2020 특별 신제품 빅맥 베이컨 버거입니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은 100% 순쇠고기 패티 두 장에 치즈, 채소, 특별 소스가 어우러져 50년이 넘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데요. 그 빅맥에 베이컨을 더해 빅맥 베이컨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빅맥 베이컨은 한정 판매 제품으로 7월 30일(목)~9월 23일(수)까지 판매한다고 합니다. (매장 별 상황에 따라 종료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맥도날드하면 빅맥만 먹어보다가 빅맥에 베이컨이 추가되었다고 해서 맛이 궁금해 주문하였습니다.  

출처 : 맥도날드 홈페이지

슈비 버거입니다. 통새우 패티와 100% 순쇠고기 비프 패티가 더해진 버거입니다. 빅맥 베이컨이 출시되면서 다른 제품도 관심이 가다 보니 눈에 들어온 슈비 버거입니다. 쇠고기와 새우의 만남이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주문하였습니다. 

빅맥 베이컨 버거 세트(L) 6,900 + 슈비 버거 세트(L) 7,600 = 14,500원 

포장해서 집으로 잘 모셔왔습니다. 맥도날드의 종이봉투는 옛날 통닭집 종이봉투 같은 클래식한 느낌이 듭니다. 

빅맥 베이컨 버거와 슈비 버거입니다. 겉 종이에 빅맥 베이컨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 그림과 슈비 버거의 파란색이 새우를 상징하는 바다의 색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빅맥 베이컨 버거입니다. 사진 상으로 베이컨과 토마토가 안보이니 빅맥 버거 같습니다. 

빅맥 베이컨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베이컨이 조금 보입니다. 빅맥의 맛은 진하지 않은 소스의 맛으로 담백한 맛이 강하다고 한다면 빅맥 베이컨 버거는 베이컨의 고소하고 짭쪼름함 맛 때문에 간이 쎄지고 매콤한 소스의 맛도 나면서 담백한 빅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이었습니다. 

확실히 참깨빵이 바뀌면서 버거가 한층 맛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밥에는 쌀이 중요하듯이 버거에는 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슈비 버거입니다. 빅맥처럼 중간빵은 없습니다. 통새우 패티가 바싹 튀겨져 있는 모습입니다. 

통새우 패티가 바싹 튀겨져서 튀김 맛이 강하고 빅맥 베이컨 버거 소스처럼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통새우 패티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새우 버거의 단점이 먹다 보면 많이 느끼한 것인데 소스를 조화롭게 잘 넣었고 비프 패티가 있어서 통새우 패티만의 느끼한 맛을 중화시키고 육지와 바다의 맛을 동시에 느끼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아지

빅맥 버거만 먹어왔던 입맛이었는데 빅맥 베이컨 버거를 통해서 다른 버거의 맛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습니다. 슈비 버거는 담백한 버거의 맛에 바싹 튀긴 통새우 패티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또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빅맥 베이컨 또한 담백하고 기본의 맛에 충실한 빅맥 버거에 베이컨이라는 조미료를 뿌린 맛으로 한층 맛을 더해서 괜찮았습니다. 빅맥 베이컨 버거는 9월 23일까지 한정판매라서 그때까지는 빅맥 베이컨 버거를 계속 먹을 것 같은데요. 슈비 버거도 처음엔 한정 판매로 나오다가 고객들의 요청으로 고정 메뉴가 된 것처럼 빅맥 베이컨 버거도 인기를 얻어서 고정 메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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