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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겠습니다

라뜰리에 - 명화 속 19세기 프랑스를 깨우다 /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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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 다니기가 힘들어 실내를 찾게 됩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전시 공연들이 생각이 났는데요. 그중에서 라뜰리에가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중심으로 19세기의 파리 예술가들의 공간을 꾸리고 그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어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CJ ONE 앱에서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할인 이야기는 맨 마지막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내리면 매표소 가는 길부터 작품들이 걸려 있어서 눈길을 끌게 합니다. 작품들을 따라가다 보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전시 관람실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시원하게 볼일 보고 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끊으면 관람 지도와 함께 재미난 스탬프 투어 용지를 줍니다. 스탬프를 다 찍으면 선물을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주니까 받고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테르트르 광장입니다. 입구부터 사람이 가득합니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문하였는데도 사람이 종종 있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건물 세트는 타임슬립을 해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테르트르 광장을 지나면 눈 내리는 거리가 펼쳐집니다. 그곳은 바로 몽마르뜨인데요. 몽마르뜨는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지냈던 곳이기도 합니다. 눈 내리는 겨울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마들렌 꽃시장입니다. 파리의 재래시장인데요. 그림 작품도 아닌데 그저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이 생각이 나는 게 예술가들의 영감도 이런 곳에서 얻을 수 있었나 봅니다.

라뜰리에 전시가 재미있는 것은 중간중간에 뮤지컬 공연과 연극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짧고 재미있게 고흐의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고흐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작품과 공간의 이해가 더욱 잘 되었습니다. 라뜰리에 전시에 풍성함을 더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라 생각됩니다.

그 유명한 노란 집의 고흐의 방입니다. 아담하면서 아늑한 곳. 고흐의 예술의 고민과 고뇌가 남아있는 곳. 금방이라도 고흐가 들어올 것 같아서 얼른 나가야 될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공간인 포름 광장입니다. 고흐가 즐겨 찾던 밤의 카페테라스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진짜 커피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앉아서 둘러보는 느낌이 정말 재미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관람을 즐기면서 고흐와 예술가들의 프랑스 파리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그때 그 시절 프랑스 파리 그리고 고흐와 예술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이 곳에서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스탬프는 완성하였네요.. 스탬프 완성 시, 라뜰리에 재방문 50%할인! 이라고 쓰여있는걸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이곳저곳 감상에 푹 빠지다 보니 사진을 못 찍고 소개를 못한 곳도 있습니다. 예술과 고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실망하지 않고 즐기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스탬프 완성 지도 가지고 한번 더 방문을 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CJ ONE 어플을 이용해서 일반 40% 할인을 받았습니다. CJ ONE 어플 있으시다면 매표소에서 직원 분에게 보여드리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도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24000원 생각보다 높은 가격이기에 여러 할인 이벤트 받아서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라뜰리에(L'atelier)-명화 속 19세기 프랑스를 깨우다

기간 : ~오픈런

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매표소 마감 오후 7시)

장소 :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1층

요금 : 성인 24000원, 청소년 20000원, 어린이 16000원, 만 36개월 미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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