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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겠습니다

고흐가 사랑한 마을, 카페 아를 / 의정부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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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집 의정부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집에 다녀오며 느끼는 행복감과 먹먹한 가슴은 매번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고향집 방문 때마다 마음에 위안을 얻는 곳이 있습니다. 고향집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 아를입니다.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했던 마을을 컨셉으로하여 예쁘게 꾸며놓은 카페입니다. 


카페 아를 입구입니다. 저녁 7시쯤 방문하였습니다. 주차장이 작지 않은데도 차들이 많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차가 많을 때는 주차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베이커리 빵입니다. 마을답게 빵이 먼저 있습니다. 

직접 베이킹을 해서 만든 빵이다보니 가격이 다소 높은 것 같습니다. 저녁 8시 이후에는 묶음으로 할인 판매도 가끔 하고 있으니 타이밍 잘 맞추면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 날은 빵이 별로 남지 않아서 할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원산지 확인도 하고 빵 몇 개를 담고 음료 주문하러 갑니다. 

 빵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빵을 2개 구매해서 3만원이 넘지 않았습니다. 차를 주문해야겠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진 관계로 따뜻한 꿀레몬차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였습니다. 

몇몇 빵들은 계산 후 입구 옆에 있는 셀프바에서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야 부드러운 빵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온 건물은 식사 위주의 레스토랑 자리이고 

안쪽 통로를 지나 야외 공간으로 나와서

꿀레몬차(5,500원)+아이스카라멜마끼아또(6,000원)+블루베리 호밀 바게트(6,500원)+크로와상(3,200원)=21,200원

아를 마을 분수대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한 빵은 블루베리호밀바게트(6,500원), 크로와상(3,200원)입니다. 

한쪽으로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가 있습니다. 

까마귀가 있는 밀밭별이 빛나는 밤의 작품을 창문으로 비추고 있습니다. 

작품들 앞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아를 마을이 되어있습니다. 


작년 가을 낮에 다녀왔던 모습인데요. 낮과 밤이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입구 건물 아래쪽으로 별관처럼 있는 건물 입구입니다. 이곳은 낮보다 밤에 보기 좋은 곳입니다.


사람이 제법 많은 찾는 곳이라서 복잡할 것 같지만 여러 건물과 넓은 공간이 있어서 북적이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고흐의 예술적인 느낌이 담겨있는 마을로 꾸며진 공간이라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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