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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요리하게

PEACOCK(피코크) 피콕포차 불막창 맛보기 / 2분30초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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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피콕포차 불막창입니다. 퇴근하고 친구들과 술한잔하면서 먹던 막창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의 막창 먹방으로인해 막창 열풍이 일어났었는데요. 지금 시국에 밖에서 먹긴 힘들어서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냉동식품 불막창으로 용량은 180g 5,980원입니다. 돼지막창 원산지외국산으로 미국 스페인 아일랜드 등 여기저기 나라에서 수입했습니다. 국내산이라고 보이는 것은 키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으로는 두가지가 나와있습니다.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 - 냉동 상태의 제품을 별도 해동 없이 종이 케이스 제거 후, 2분 30초 조리(700W) / 1분 40초 (1,000W) 

더 맛있게 먹는 프라이팬 조리법 - 냉장고 또는 찬물에서 해동된 제품을 프라이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에 저어주며 3분~5분간 볶아줍니다. 기호에 맞게 대파, 양파, 깻잎 등을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간편한 전자렌지 조리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양도 얼마되지않아서 간단히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 종이 케이스를 제거 후 안쪽의 비닐을 살짝 뜯었습니다. 혹시나 안에서 터지지 않을까 노파심입니다. 

전자렌지에서 2분30초동안 돌려줍니다. 전자렌지 돌아가는동안 냄새가 났습니다. 돼지 잡내가 조금 나는 것 같아서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프라이팬에 잘 익혀서 먹을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불막창이 완성되었습니다. 전자렌지 돌릴 때보다는 돼지 잡냄새가 안났습니다. 프라이팬에 구웠으면 살짝 타게끔 바싹 익혔을텐데 전자렌지는 익은건지 안익은건지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불막창이라서 매운 걱정을 했는데 매운 걱정보다 돼지냄새가 더 걱정되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쫄깃쫄깃하고 살짝 매콤한듯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양념이 매콤하면서 달아서 쫄깃한 막창에 잘 어울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돼지잡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조리되니 냄새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잘려있는 껍질부분이 양념에 잘 배어있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내 분은 냄새 때문에 안먹으려고 하다가 요 작은 거 한입 먹어보고 같이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자 먹기도 적은 양인데 둘이 먹어서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양념도 맛있고 막창도 깨끗하면서 냄새도 안나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야채들과 같이 프라이팬에 조리해서 양껏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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