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가 유재석 씨가 광고하는 비빔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 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마트 가면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는 품절되어 못 사고 이번 주말에는 다행히 구입하여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신제품 농심 배홍동 비빔면입니다. 시원 달달한 배에서 배, 매콤한 홍고추의 홍, 새콤 동치미의 동. 그래서 배홍동 비빔면입니다.
중량은 137g(585kcal). 스프에 홍고추 8%, 배 1.8%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입니다.
1. 끓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3분간 더 끓입니다.
2. 익힌 면을 냉수에 충분히 헹구어 차게 만든 후 물기를 빼고 홍고추 숙성 비빔장과 잘 비벼주십시오.
3. 마지막에 고소한 참깨 토핑을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조리법으로 배홍동 비빔면을 조리해보았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아줍니다.
익힌 면을 냉수에 충분히 헹구어 차게 만듭니다.
홍고추 숙성 비빔장입니다. 비빔면의 아쉬운 점은 항상 비빔장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요. 배홍동 비빔면은 넉넉한 비빔장이라고 쓰여있을 정도로 충분히 담아낸 듯합니다.
비빔장을 넣어봤습니다. 새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다른 비빔장과 다르게 굉장히 묽은 느낌으로 흘러내렸습니다.
고소한 참깨 토핑입니다. 통참깨가 들어있어서 으깨 넣으면 더욱 고소해집니다.
으깨지 않고 넣은 참깨 토핑입니다. 김가루도 살짝 들어있습니다.
봉지째 꾸깃꾸깃 으깬 참깨 토핑입니다. 으깨니까 확실히 참깨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젓가락보다는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휙휙 비벼주는 게 제맛입니다.
배홍동 비빔면이 완성되었습니다. 1개 반의 양입니다. 면의 양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금 더 적어진 느낌입니다. 비빔장의 양은 확실히 넉넉해진 것 같습니다. 양념장을 비비면서 새콤한 냄새와 고소한 냄새가 계속 코를 자극했습니다. 다른 비빔면들과 다르게 향이 짙은 느낌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골뱅이무침을 고명으로 살짝 올려보았습니다. 비빔면은 그냥 먹기엔 항상 심심한 기분입니다.
배홍동 비빔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새콤한 맛이 혀를 자극하고 달달한 맛에 끝은 매콤한 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다른 비빔면과 다르게 새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이면서 단맛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농심 칼비빔면의 느끼한 양념장 맛이 똑같이 느껴졌습니다. 기름기가 강한 느끼함 때문에 칼비빔면 맛이 그냥 그랬었는데요. 배홍동 비빔면은 새콤한 맛과 매콤한 맛이 더해져서 그나마 조금 괜찮았습니다.
배홍동이란 이름에 맞게 배의 단맛과 홍의 매운맛 그리고 동의 새콤한맛이 다 느껴졌습니다. 신제품으로 나오는 비빔면마다 비슷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크게 놀라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나마 조금 다른 맛이어서 새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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