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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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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서 아내 덕분에 클래식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 아내 회사에서 초대권을 받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989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첫 선을 보이고 2000년부터 한화그룹이 단독으로 후원하며 변치 않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매년 봄마다 해오던 공연이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7월~8월 여름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이어지고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방역으로 서른세 번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1개의 교향악단이 4월 봄 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제가 본 공연은 4월 7일 공연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7시 30분 공연이라서 퇴근하자마자 달려왔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온 예술의전당을 둘러볼 시간도 없이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프로그램]

림스키-코르사코프 / 러시아 부활제 서곡 Op.36

N.Rimsky-korsakov / Russian Easter Festival Overture, Op.36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올림바단조 Op.1

S.Rachmaninoff / Piano Concerto No.1 in F minor, Op.1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제12번 라단조 Op.112 '1917년'

D.Shostakovich / Symphony No.12 in D minor, Op.112 'The Year 1917'

 

 

초대권으로 티켓을 수령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층 A블록 7열 5번1층 A블록 7열 7번으로 띄어 앉아서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작년 2020 교향악축제에는 2층으로 받았었는데요. 이번에는 1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2층은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시야로 약간 멀지만 교향악단을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1층은 같은 눈높이여서 자세하게 다 볼 수는 없었지만 연주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 이래,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휘자로는 백진현 지휘자였습니다. 지휘하는 모습이 카리스마 넘쳐서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제6대 지휘자로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예술적 발전과 함께 정성을 담은 공연 활동으로 정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협연으로는 박진우 피아니스트가 해주었습니다. 교향악단에 피아노 소리가 조금 묻혀서 잘 안 들리기도 했지만 피아노 독주 연주할 때만큼은 섬세하면서 역동적인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팍팍한 일상생활 속에서 1년에 한 번이라도 연주를 듣고 마음에 큰 울림을 받는 것이 삶의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끔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좋은 기회로 관람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네이버TV로 라이브 영상도 보실 수 있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교향악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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