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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노브랜드 (No Brand) 쫄깃한편육 먹어보기 / 30년 전통 육수와 국내산 돼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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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쫄깃한 편육입니다. 아내 분과 장을 보러 갔다가 데려왔습니다. 노브랜드 식자재 코너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음식들도 많고 가성비가 좋은 것들이 많아서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저씨 입맛인 아내 분은 술도 안 좋아하면서 술안주는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막창, 닭근위, 닭발에 이어서 편육을 먹고 싶어 했습니다. 편육은 장례식장에서나 먹는 건 줄 알았는데 노브랜드 상품으로 있어서 저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100% 국내산돼지를 사용하였다고하니 조금 더 믿을만한 것 같아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편육의 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돼지다리 78% + 돼지껍데기 19% 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데기가 들어가서 쫄깃한 맛이 더욱 살아있을 것 같습니다. 

보관방법은 냉장보관(0~10℃)으로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조리방법은 따로 나와있지 않고 그냥 드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양념 새우젓과 네모나고 두툼한 고기가 덩어리째 들어있습니다. 잘라져 있을 줄 알았는데 덩어리째 들어있어서 다소 놀랐습니다. 

장례식장에 썰어놓은 편육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차가워서 굳은 듯한 하얀 기름기와 벌레같이 보이는 돼지껍데기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양념 새우젓입니다. 돼지고기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체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된다는 새우젓입니다. 

양념 새우젓을 개봉해보았습니다. 새우는 수염 조차 보이지 않고 그냥 젓국물만 있었습니다. 새우 한 두 마리라도 있어야 새우젓이구나 할텐데 아예 없어서 새우젓 느낌이 전혀 나지 않고 냄새만 그럴싸했습니다. 

편육 덩어리 비닐을 벗겨 보았습니다. 

아내 분께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기름기가 있어서 살짝 미끄러웠지만 탱탱한 편육이 잘 지탱되어서 생각보다 잘 잘라진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쫄깃한 편육과 양념 새우젓입니다. 

두께가 일정치 않게 잘라졌지만 편육의 비주얼에 맞게 잘 된 것 같습니다. 잘라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윤기가 좌르르한 편육을 먹어보았습니다. 쫄깃하면서 탱탱한 편육이 맛있었습니다. 기름기가 살짝 돌면서 돼지고기의 담백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고기 잡내가 나고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고기 잡내는 하나도 없었고 느끼함은 먹다보니 조금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내와 둘이서 한 접시 뚝딱 바로 해치웠습니다. 

같이 동봉된 새우젓과 맛있게 먹었지만 양념부추나 겉절이, 홍어무침 등 살짝 매콤하고 새콤한 음식과 곁들인다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게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같이 곁들어서 더 맛있게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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