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이상 나오는 시기에 밖에서 식사를 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내 분의 도시락도 싸주고 저녁으로도 먹을 겸 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는 간단하게 김밥햄과 우엉과 단무지가 같이 들어있는 제품, 당근, 달걀, 깻잎 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김밥 스타일은 단무지에 당근과 계란만 듬뿍 들어가도 맛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내 분은 자극적인 MSG워너비? MSG맛을 좋아해서 햄도 포함하고 향이 강한 깻잎도 재료에 추가했습니다.
재료를 간단하게 손질해보겠습니다. 먹기좋게 꼬마김밥으로 만들기 위해서 단무지 길이를 딱 절반크기로 잘라줍니다. 단무지가 너무 두껍다고 생각하면 얇게 반으로 잘라주셔도 됩니다.
우엉도 길이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우엉이 김밥에 들어가면 달달하면서 짭짤하게 맛있어서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깻잎은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채 썰어줍니다.
깻잎과 우엉, 단무지는 잘 담아두고
프라이팬에 볶아야할 당근은 볶기 쉽게 채로 잘 썰어줍니다.
재료 손질이 다 되었으면 이제 햄과, 달걀, 당근을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햄도 꼬마김밥의 크기에 맞춰서 길이를 반으로 잘라주고 프라이팬에 적당히 구워줍니다.
달걀도 잘 풀어서 프라이팬에 살짝 두르고 달걀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놓은 달걀지단 3개를 포개서 썰어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썰어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님김밥집 스타일로 따라해보았습니다. 계란은 얇을수록 부슬부슬한 식감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햄, 달걀, 당근의 볶음재료도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밥에도 약간의 조미를 해주어야하는데요.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재료 간의 상태에 따라서 소금을 적당히 넣어주면 되고 참기름은 김의 상태에 따라 적당량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김의 크기는 김밥용 김을 4등분으로 나누면 적당한 꼬마김밥의 크기가 됩니다.
이제 꼬마김밥을 말아보겠습니다. 4등분한 김 위에 밥을 너무 두껍지않게 골고루 올려줍니다. 맨 위쪽에는 공간을 두고 밥을 올려줍니다. 김밥을 말다보면 밥알이 밀려서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기위해서 남겨두었습니다.
단무지, 우엉, 햄, 당근, 달걀, 깻잎 순으로 밥 위에 올려줍니다. 밥은 얇게 깔고 재료를 많이 넣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양손으로 돌돌 말아주면 꼬마김밥의 모양이 나옵니다.
꼬마김밥 하나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 김밥을 말아줍니다.
아내 분의 도시락으로 8개를 뺀 나머지의 저녁식사 꼬마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서투르게 만들었지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꼬마김밥입니다. 보슬보슬한 계란 식감에 재료들의 단짠의 조화 그리고 향긋한 깻잎 향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동과 함께 해보았습니다. 어린시절 밤새 놀다가 먹었던 추억의 우동 한그릇에 김밥 한줄이 떠올랐습니다. 만들때는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먹을때는 정말 맛있고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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