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3반치킨세트(맵슐랭+양념+후라이드) 먹어보기 / 반반반 치킨세트 3총사!

자담치킨 3반치킨세트입니다. 퇴근 후 집에 오니 아내 분께서 치킨을 먹자고 하였습니다. 동네 새로 생긴 자담치킨이 있었는데요. 새로 생긴 기념으로 한번 먹자고 했었는데 그날이 오늘이었습니다. 

3반 치킨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맵슐랭치킨+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으로 아내 분이 먹고 싶은 3가지로 선택하였습니다. 반마리씩 오는 메뉴로 1마리 반 양입니다. 

원픽으로 선택한 맵슐랭치킨입니다. 청양고추와 마요소스로 만든 양념인데요. 마요 소스의 느끼함이 괜찮을지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자담치킨 신메뉴라서 맵슐랭을 원픽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잘게 썰린 고추 조각과 검은깨가 올려져 있습니다. 신메뉴로 어떤 맛일지 궁금했습니다. 

맵슐랭치킨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달달한 맛에 닭고기와 소스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느낌으로 바삭함보다 부드러움이 강했습니다. 너무 단맛이 강하지 않나 할때 매콤한 맛이 끝에 살짝 살아서 단맛과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는 초등학생이 먹어도 될 만큼 많이 맵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한 매운맛에 단맛이 적절하게 조화로워서 기대만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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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입니다. 닭강정처럼 견과류가 뿌려져 있습니다. 

양념치킨도 먹어보았습니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부드러움이 맛있었습니다. 양념의 특별함이라고하면 케첩 양념보다는 고추장 맛이 더 강한 양념입니다. 케첩의 새콤한 맛보다 고추장의 진한 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고추장 맛 때문에 조금 텁텁한 맛이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라이드치킨입니다. 노랗고 바삭하게 보여서 먹음직스럽습니다. 

치킨의 기본은 후라이드 맛에서 나오는데 자담치킨 후라이드는 어떤 맛일지 먹어보았습니다. 

진한 튀김의 고소함에 옛날통닭 맛이 났습니다. 튀김옷은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하게 입혀서 씹는 맛도 좋고 바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옛날치킨 생각날 때 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자담치킨을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한 맛으로 제 입맛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웰빙치킨으로 자연을 담았다고해서 자담치킨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음식 식중독으로 여러가지 이슈가 있는데 음식에는 장난치지 말고 진심을 꼭 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