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하여 간편한 알탕모둠 맛보기 / 이마트 밀키트

이마트에서 구입한 알탕모둠입니다.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아내 분이 먹고싶다고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밀키트로 나온 제품이라서 약간의 채소와 소스도 같이 들어있어서 구입하였습니다. 가끔보면 빠져있는 재료가 있거나 소스가 없는 제품도 있어서 자세히 보고 사야 합니다. 

알모둠은 명태고니 24.6%, 명태알 18.5%, 호키알 12.3% 로 분류되어 있고 원산지는 미국/러시아/뉴질랜드산으로 섞여 있습니다. 대부분 러시아와 일본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미국산도 있었네요. 

조리법도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1. 냉동 알모둠을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준비해 주세요.

2. 물 500ml에 소스, 채소, 알모둠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3. 알탕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13분 정도 센 불에서 더 끓여 드시면 완성입니다. 

※ 알은 약하기 때문에 얼린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주셔야 깨지지 않게 조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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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알모둠과 알탕전용소스, 약간의 채소가 냉동으로 얼려있습니다. 

냉동의 알모둠을 물에 살살 씻어주었습니다. 약간의 새우도 같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물 500ml에 소스, 채소, 알모둠을 넣고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물 500ml가 적은 느낌이었는데 끓이다보니 냉동의 재료에서 수분이 충분하게 나와 괜찮았습니다. 다른 밀키트와 다르게 13분정도의 오랜시간동안 팔팔 끓여주어야 완성이 됩니다. 

완성된 알탕모둠입니다. 아내 분과 적당한 양으로 반을 나누었습니다. 조리를 하다보니 다른 재료들을 조금 더 추가하면 더 완벽한 알탕이 될 것 같이 보였습니다. 

알탕모둠을 먹어보았습니다. 얼른한 국물에 통통한 명태알이 맛있었습니다. 명태곤이도 쫄깃쫄깃하고 생각보다 냉동의 상태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팽이버섯과 양파, 고추 등 채소도 여럿 들어있고 조금 더 추가하면 완벽한 알탕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아내 분과 같이 먹어서 양이 조금 부족하기도 했지만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골목식당에 나온 해방촌 시장횟집 알탕 대신으로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추가 재료를 더 넣고 제대로 더 맛있게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