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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없이 현관 중문 커튼 셀프 설치하기 / 레이나 클라우디 민트 커튼 1인 가구로 살다가 집을 넓혀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작은 원룸 살때부터 현관문이 보이는 것이 싫어서 현관문 앞으로 커튼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 겨울엔 난방 단열 효과도 있고 소음도 잡아줘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지금 이사 온 곳은 원룸은 아닌데 현관에서 바람도 들어오고해서 중문을 하고 싶었지만 제 집이 아니기 때문에 중문은 못하고 커튼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명의의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못질을 못하는 관계로 커튼봉을 이용하였습니다. 실측 사이즈를 재서 봉 길이를 맞춰 깔끔한 하얀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원룸 살때는 그냥 암막커튼 같은 두꺼운 천에 디자인된 아무 커튼이나 설치했었는데요. 이번에 이사 온 집은 새집이기도 하고 예쁘게 색상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 더보기
묻고 더블 세트가 5900원! 버거킹 불고기 몬스터 세트 / 버거킹 종로점 오랜만에 종로에 약속 미팅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일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먹을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간단히 먹고 가기에 마땅한 곳이 없어서 햄버거를 먹기로 생각했습니다. 종로에서 눈에 잘 띄고 오래된 햄버거 집인 버거킹이 있었습니다. 버거킹은 매장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먹기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맛보기로 했습니다. 탑골공원 맞은편에 있는 3층짜리의 버거킹 종로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곳인데 오래도록 종로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번호가 뜨면 가져가면 됩니다. 종로에 어르신들이 이용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방식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불고기 몬스터 세트 5,900원입니다. 버거킹 햄버거는 크기가 작은.. 더보기
육수가 진하고 칼칼한 맛, 문배동 육칼 / 육개장칼국수 전문점 문배동 본점 점심시간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져서 매콤하고 뜨끈한 국물이 땡기다고 하여 직장 동료분 중에 한 분이 추천한 육개장칼국수 전문점 문배동 육칼을 다녀왔습니다. 육개장이라하면 장례식장에서나 먹는 음식이란 생각이어서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육개장은 예부터 보양음식로 개장국 (개고기로 만든 탕) 을 대신해 소고기로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남영역 쪽에서 용산02 마을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육교 밑쪽에 허르스름한 건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12시 전에 나와서 11시 50분쯤 도착하였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하였습니다. 1층 자리뿐만 아니라 2층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문배동 육칼 메뉴입니다. 칼국수도 먹고 싶고 밥.. 더보기
숟가락으로 떠먹는 짜장면 고추간짜장 / 중식당 정 (情) / 숙대입구 청파동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숙대 근처에 특이한 중식당이 있다고 했습니다. 짜장면에 숟가락을 꽂아 준다며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하는 곳이라는.. 맛은 또 일품이라고 합니다. 짜장면을 숟가락으로 먹는다? 특이하게 생각은 했지만 맛이 중요하기 때문에 맛있다고 해서 살짝 기대감을 갖고 숙대 앞 중식당 정(情)을 방문하였습니다.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중식당 정 입니다. 정통중화요리입니다. 내부는 적당한 크기로 테이블과 좌식인 홀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제법 있었는데 숙명여대 여학생들도 있는 것 같고 저 같은 근처의 직장인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대충 훑어보고는 이곳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간짜장을 주문하고 이곳으로 이끌어주신 직장 동료분께서 탕수육 하나 더 주문하셨습니다. .. 더보기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카페 식물원, 양평 더그림 (THE GREEM) 날씨 좋은 가을날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한글날 연휴여서 어디든 사람이 많을 줄 알았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준비 철저히 하고 조심스럽게 출발하였습니다. 안 가본 곳을 새롭게 찾다가 발견한 양평 더그림입니다. 연휴라서 서울에서 양평까지 3시간이 걸려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오후 3시쯤 도착하였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이 넓은 편이어서 어려움 없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후 매표를 하고 마스크와 발열체크 후 출입 명부까지 꼼꼼히 작성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미니 에펠탑이 보이고 산자락 아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광활한 공간은 아니지만 힘들지 않게 돌아볼 수 있는 곳 같았습니다. 클래식카를 지나 보이는 건물에서 마시는 차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