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새로운 비빔면이 출시하여 홍보 중이었습니다. 백종원씨가 광고 중인 오뚜기 진비빔면입니다. 활발한 방송 활동과 요식업으로 신뢰감과 친숙한 이미지를 쌓은 백종원씨가 광고를 해서 그런지 맛이 궁금했습니다. 광고가 저에게 통했습니다...
진비빔면 두 봉지와 유동 골뱅이입니다. 20% 증량했다고 했지만 성인 남자가 먹기엔 그래도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비빔면에 어울리는 골뱅이를 같이 곁들여 먹어보겠습니다.
타마린드양념소스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타마린드 소스가 무언가 하니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주로 인도, 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조리방법입니다. 기존 타사의 비빔면과 같습니다.
1. 물 600ml를 끓인 후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입니다.
2.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밭쳐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3. 면 위에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어 잘 비빕니다.
골뱅이도 준비해줍니다.
골뱅이가 국물과 같이 가득 차 있습니다. 짭짤한 국물은 버리지 마시고 보관할 때 국물과 같이 보관하시면 좋고 비빔면이나 비빔국수 양념이 퍽퍽할 때 골뱅이 국물을 살짝 넣어주시면 면이 부드러워지고 적당한 간 맞춤이 됩니다.
골뱅이가 너무 크다 싶으시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남은 골뱅이는 국물과 함께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시면 되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진비빔면 두 봉지라서 넘치려 합니다. 얼른 비벼보겠습니다.
비비다 보니 골뱅이 양이 적어서 그런지 안 보여서 추가로 더 넣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기존에 있는 타사 비빔면과 맛을 비교하자면 오뚜기 진비빔면은 단맛은 조금 약하지만 매콤새콤한 맛이 진했습니다. 면발은 굵은 느낌으로 쫄깃함이 더했습니다. 타마린드양념소스의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타사 비빔면과 오뚜기 진비빔면의 양념맛은 거의 흡사하여 구분하기 힘들지만 면발의 쫄깃함과 식감은 진비빔면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기존의 타사 비빔면은 국수 소면과 같다면 진비빔면은 국수 중면의 쫄면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부터 비빔면을 먹는다면 진비빔면을 좀 더 자주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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