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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요리하게

강추) 노브랜드(No Brand) 메밀소바 쫄깃쫄깃 시원하게 한 입!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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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에 일하면서 여름철 항상 선배들 따라갔었던 메밀소바 맛집 청수모밀이 있습니다. 그때 메밀소바의 맛을 알게 되었는데요. 노브랜드에 장보러 갔다가 메밀소바를 보고 옛 추억이 떠올라서 하나 데려와봤습니다. 


노브랜드 메밀소바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맛있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기대 안하고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180원으로 맛만 있으면 가성비 대박입니다. 

 밀가루 면 중 볶은메밀가루 3.9%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메밀의 맛이 얼마나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생면과 액상소스,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봉지 뒤에 있는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1) 소스만들기 : 찬물 90ml입니다. 

물의 양이 굉장히 적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 나면 소스가 남을 정도로 적지 않은 양입니다. 

찬물 90ml에 소스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소스는 그냥 간장소스로 보이고 건더기스프는 말린 파와 김, 의문의 가루, 깨 정도로 보였습니다. 메밀소바의 고추냉이와 시원한 무의 맛이 날지 의문이었습니다. 

만들어진 소스는 면을 삶는 동안 시원하게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2) 면 삶기 : 면을 끓는 물(500ml)에 2분 30초간 끓입니다. 

면을 넣고 40~50초간 기다린 후에 살살 저으면서 풀어줍니다. 뭉쳐있는 면을 강제로 풀다보면 면이 조각조각 잘라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면을 찬물로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준비해둔 소스에는 얼음 2개를 넣어주고 면을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면이 굵은 게 탱글탱글하고 거뭇거뭇 메밀면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먹어보겠습니다. 면을 소스에 충분히 적셔 줍니다.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도 탱글탱글하고 굵은 면발이 입안 가득 들어가서 씹는 맛도 좋았습니다. 

소스는 단짠단짠의 맛에 고추냉이의 매운맛이 코로 삭 퍼지는 게 메밀소바의 진짜 맛을 느꼈습니다. 고추냉이의 맛이 너무 맵지 않고 적당하게 잘 맞춰져 있어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 소스의 양이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다 먹고도 소스가 남았습니다. 


기대 안 하고 먹어서 그런 건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맛과 거의 같았습니다. 소스가 단짠의 맛과 고추냉이의 매운맛이 적당히 잘 배합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로는 양이 너무 적어서 순삭 해버렸습니다. 다음번에는 2개를 먹던지 메밀소바와 잘 어울리는 유부초밥과 곁들여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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